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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육수로 만든 초간단 초계국수 만들기

카테고리 없음|2018. 7. 12. 15:33

다음 주가 벌써 초복인데, 날도 후덥지근하고 미리 삼계탕 끓여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어제 삼계탕 끓여 먹고 남은 닭육수로 만든 초간단 초계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장가서 사 먹어 보기만 했지 만들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초계국수를 처음에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몰라서 인터넷을 뒤져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매장에서 만두랑 먹었던 기억이 나서 집에 있던 교자 만두와 함께 같이 먹어 보았습니다.



재료 산 건 불고기용 고기만 사왔어요. 다른 재료들은 모두 집에 있어서 저렴하게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육수는 맑게 기름을 모두 제거 하고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다시 끓여서 시켜 두었어요.



국물에 들어 가는 재료는 연겨자 조금과 설탕,소금,마늘다긴거,식초,간장,새롭게 콩가루를 한 수저 넣었습니다. 사실 콩가루는 그렇게 크게 맛을 자우 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불고기는 간장,만늘다긴거,생강가루,후추,참기름으로 간이 베도록 잠시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였고 소금을 아주 살짝 넣어 간을 맛게 했습니다. 육수를 많이 짜지 않게 해서 계란에 소금 간을 했습니다.



국수는 항상 먹는 소면으로 했고 다른 때와 달리 조금 면을 더 부드럽게 익혀서 사용했습니다.



집에 남아 있는 오이와 방울토마토,파프리카 계란 붙인 걸로 고명을 준비했어요.



여기에 아까 간이 베게 냉장고에 숙성시킨 불고기를 기름 두르지 않고 약한 불에 뚜껑을 단아 은근히 익혔습니다 



삶은 국수와 고명을 올렸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고명이 엉망으로 올라가 있어 지금 보니 조금 민망하네요.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닭육수를 꺼내었는데 지퍼팩에 담아 얇게 눕혀 얼리면 짧은 시간에 살 얼음으로 만들 수 있어서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고기를 올려 모두 완성 되었네요. 저는 국물과 달걀,고기에만 간을 했는데 모두 짜지 않고 심심 할 정도로 했어요. 이 게 모두 합쳐지면 적당한 감칠맛이 나서 짠 느낌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치곤 너무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남편이 칭찬해 주어서 너무 기분 좋은 져녁 식사가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삼계탕 드시고 남은 국물로 닭육수로 만든 초간단 초계국수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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